[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2011년 공포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영화 <콜렉터>. 영화의 개봉을 앞두고 영화 속 주연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력을 선보인 배우 ‘조쉬 스튜어트’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사채업자에게 빌린 아내의 빚을 갚기 위해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다이아몬드 원석을 훔치기 위해 숨어 들어간 보석중개업자 ‘마이클’의 대저택에서 그는 또 다른 침입자를 마주하게 되고, 가족여행을 떠났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마이클’의 가족들은 이미 만신창이가 된 채 위기에 처해 있는데...그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영화<콜렉터>에서 절박한 현실에 놓인 주인공 ‘아킨’역을 맡아 놀라우리만큼 현실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영화의 긴장감 전달에 커다란 공헌을 한 배우 ‘조쉬 스튜어트’는 미국의 웨스트버지니아 출신으로 뉴욕에 있는 ‘T. 슈라이버(T. Schreiber)’ 연기 학교를 졸업하고 ‘13번가 레퍼토리 시어터(13th Street Repertory Theatre)’의 단원으로 연기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LA에서 공연을 할 무렵, 로버트 프로스터, 브룩 쉴즈 등과 함께 [라이트 벌브], [비콘] 등에 출연하기도 했다. 그 후 미드에 캐스팅 된 그는 줄곧 미드를 통해 얼굴을 알린 배우로 [ER], [CSI: 마이애미]를 비롯해 [멘탈리스트]와 [고스트 위스퍼러] 등에 연이어 출연하면서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주목 받았다. 2008년에는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와<혼팅 오브 몰리 하틀리>에 캐스팅된 바 있고, 2010년에는 ‘제라드 버틀러’, ‘제이미 폭스’ 주연의 영화 <모범시민>에도 출연하며 영화배우로서도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영화<콜렉터>는 그의 첫 번째 주연작품이다. 영화 속에서 그는 절박함으로 가득한 캐릭터 ‘아킨’을 놀라울 정도로 완벽하게 소화해 내 영화의 긴장감과 공포감을 제대로 살려 냈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그는 영화 속 캐릭터를 조금이라도 실감나게 표현하기 위해 세트장에 가장 먼저 도착하여 영하 27도의 추위 속에서 혼자 대본 연습을 하기도 했다고 한다.
그의 이러한 노력에 감동받았다는 감독 ‘마커스 던스탠’은 “조시는 촬영이 시작되기 70시간 전부터 세트장에 와 있었습니다.
그렇게 사심 없는 사람은 처음 봤어요. 그는 영화에 모든 것을 내던졌고, 항상 완벽하게 준비를 한 후 촬영에 임했습니다.
그의 도움이 없었다면, 우리가 야심 차게 준비했던 수많은 트릭들은 그저 단순한 도구로 전락했을 겁니다.”라며 그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는데, 이러한 그의 열연은 그의 차가운 외모와 더불어 영화 <콜렉터>를 더욱 실감 나는 공포감을 완성 시키는데 크게 일조하며, 관객들에게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배우의 열연 이외에도 충격적인 긴장감과 공포감으로 온라인을 떠들썩하게 하며 기대감을 끌어 올리고 있는 올해 첫 번째 공포영화 <콜렉터>는 오는 5월 26일 국내 관객들과 극장에서 만나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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