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POSCO (005490)의 3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7조9000억원(YoY +9.0%, QoQ +2.6%), 영업이익은 1조900억원(YoY +51.7%, QoQ +33.2%)을 기록했다.
열연 및 후판 등의 일반재 판매 증가에 따른 프리미엄제품(WP) 판매량 감소에도 불구 EU의 세이프가드 대응을 위한 수출 확대에 따른 제품 판매량 소폭 증가(QoQ +0.2%)와 조선용 후판 및 열연가격의 공격적인 인상에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시장컨센서스인 1조400억원을 상회했다.
연결 영업이익의 경우에도 미얀마 가스전 폭발사고에 따른 포스코대우 실적 악화에도 불구 포스코에너지 및 인도네시아 크라카타우 고로 수익성 개선으로 시장컨센서스인 1조4400억원을 상회하는 1조5300억원(YoY +36.0%, QoQ +22.3%)를 기록했는데 이는 2011년 2분기 이래로 최고 분기실적이다.
4분기 탄소강 스프레드는 전분기 대비 소폭 축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원재료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에 원재료 투입단가가 톤당 5000원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에 POSCO는 열연 및 건설용 후판 가격 추가 인상으로 대응할 계획이지만 국내 수요가 부진하기 때문에 원재료가격 상승만큼의 제품가격 인상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POSCO의 4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9677억원(YoY +20.9%, QoQ -11.6%)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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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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