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2차 예고편 캡처 (소니픽쳐스)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마블 히어로 애니메이션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영제: Spider-Man: Into the Spider-Verse)가 12월 개봉을 앞두고 론칭 포스터와 2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는 최초로 대형 스크린에서 만나는 마블 히어로 애니메이션으로 마블 코믹스의 ‘얼티밋 코믹스 스파이더맨’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론칭 포스터에서는 기존에 널리 알려진 피터 파커의 빨간색 수트와는 달리 검정 수트에 후드집업과 반바지, 농구화를 착용한 마일스만의 스타일 속에 실사를 능가하는 비주얼이 눈길을 끈다. 캐주얼하면서도 강렬한 비주얼로 고층 빌딩 사이를 향해 날아가는 듯한 새로운 스파이더맨의 모습은 더욱 신선하고 매력적인 스파이더맨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2차 예고편은 강렬한 힙합 리듬 속에 영화보다 더 압도적인 비주얼로 등장하는 스파이더맨들의 모습만으로도 대형 스크린에 펼쳐질 새로운 스파이더맨 마일스 모랄레스와 다양한 차원에서 온 각양각색 스파이더맨들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악당에 맞서 싸우던 피터 파커와 우연히 그를 지켜보던 마일스는 서로가 같은 능력을 가졌음을 알게 되고, 피터 파커는 마일스가 진정한 스파이더맨이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로 약속해 마일스의 성장을 기대하게 한다.

한편 이번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는 스크린에서 한 번도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다양한 스파이더맨 캐릭터들이 총출동해 ‘스파이더버스’라는 새로운 세계관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한 명의 영웅만 존재했던 기존의 스파이더맨 시리즈와는 달리 새로운 스파이더맨 ‘마일스 모랄레스’와 각자 다른 평행세계의 스파이더맨들은 물론 스파이더우먼 ‘그웬 스테이시’까지 등장해 전 세계 마블 히어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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