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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하이닉스반도체(대표 권오철)가 최근 급격한 물가인상에도 불구하고 불투명한 경영 환경을 감안해 통상임금 4.9%라는 합리적 수준에서 임금 인상을 타결했다.

하이닉스는 지난 2007년부터 3년간 반도체 경기악화와 업체간 극심한 경쟁 속에서도 일자리 나누기 등 노사 공동의 자구노력을 통해 경영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했다.

이를 통해 하이닉스는 지난해 최대 매출·영업이익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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