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제학)는 5월 25일부터 9월말까지 2011년도 주차(장)실태조사를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이번 주차(장)실태조사는 주차장법에 의거 2년마다 실시되는 전수조사로 양천구 전역의 노상, 노외주차장, 부설주차장에 대한 주차시설 현황조사와 도로상 주정차 돼 있는 모든 차량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주차이용실태에 대한 조사로 나눠 실시하게 된다.
전수 조사된 주차장 정보에 대한 자료는 서울시 주차관리 전산시스템에 입력하여 주차장 설치․관리를 위한 기초자료 활용은 물론 주민에게 다양한 주차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아울러 조사에서 나타난 결과는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 향후 주차환경개선지구 지정, 공영주차장 우선공급 등을 추진할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는 등 양천구 주차정책 수립 등에 유용하게 활용될 계획이다.
금번 실시되는 주차장 현황조사는 노상, 노외 주차장 및 부설주차장을 대상으로 조사 항목으로는 소재지, 주차장 운영방식, 주차장 규모, 시설형태, 관리주체, 주차요금, 운영시간, 개방 여부 등 주차장별 13~19개 문항이다.
주차이용실태는 양천구 전역 도로상(이면도로, 골목길 포함)에 실제 주∘정차된 모든 차량(이륜자동차 제외)에 대하여 차량번호판, 차종, 주차위치, 주차 적법성(적법, 불법)여부 등을 조사한다.
한편, 구 관계자는 “이번 주차장 실태조사는 노상 및 노외 주차장은 물론 개인이 관리하는 건축물내의 부설주차장에 대하여 방문, 실시하는 조사로 현장 확인은 물론 필요시 면접조사를 병행하는 것으로 대상 시설의 관계자께서는 정확한 실태조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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