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이광용 기자 = 외환은행(은행장 래리 클레인)은 중국 동방항공사와 고객 서비스 증진과 보다 나은 금융, 항공 서비스 지원을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전략적 업무 제휴를 통해 외환은행 고객은 외환카드로 항공권 구입시 최대 5~9% 할인 혜택과 항공사가 주는 VIP라운지 이용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중국인 유학생의 경우는 수하물 무료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동방항공을 이용하는 고객이 외환은행을 통해 환전할 경우 중국 위안화 40 ~ 60% 우대, 해외송금시 송금 수수료 30%우대 등 환전/송금 할인 서비스도 제공된다.

특히, 외환은행에서는 외국인 유학생 전용 윙고(Wingo) 상품을 통해 모든 은행 CD/ATM 수수료 면제, 자동충전 교통카드 기능, 영화할인, 문고·어학원 할인 등 유학생에게 필요한 금융 혜택 및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외환은행을 거래하는 외국인유학생인 재한중국인학자연합회 위세걸 회장은 “한국에 거주하는 유학생을 위한 상품이 없었는데, 유학생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해 주어서 많은 유학생들이 높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외환은행은 인천국제공항 지점, 국내 최대인 12개 일요일 영업점, 28개의 외국인 전략점포 등을 통해 집중적으로 제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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