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효경 기자 = 현대차(005380)가 중국 전용 스포티 세단 라페스타를 앞세워 중국 시장을 공략한다.
현대차 중국 합자법인 베이징현대는 18일(현지시간) 중국 산동성 옌타이시(烟台市)에 위치한 중국기술연구소에서 설영흥 현대차그룹 중국사업 담당 고문 등 현대차 관계자와 중국 주요 매체 및 딜러 대표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전용 스포티 세단 라페스타의 출시 행사를 가졌다.
라페스타(LAFESTA)는 축제라는 의미의 이탈리아어로 중국에서는 영문 음차를 활용한 페이스타(菲斯塔)라는 차명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라페스타는 C2 High(준중형) 차급으로 세련된 디자인과 신기술을 추구하는 젊은 세대들이 축제하는 기분으로 운전의 재미를 즐기기 위해 타는 차를 콘셉트로 개발됐으며 ▲스포티한 디자인, 최신 커넥티비티 기술, 파워풀한 주행성능 등의 경쟁력을 갖췄다.
중국 준중형 C2급 시장은 연간 600만여대 규모로 라페스타가 속한 C2 High 차급의 경우 최근 20대 후반~30대 초반의 수요층이 증가함에 따라 유니크한 디자인과 다이나믹한 주행성능에 대한 니즈가 커지고 있다.
이에 베이징현대는 라페스타를 통해 세련된 디자인과 하이테크, 매력적인 성능을 추구하는 중국 28~32세 소비자를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라페스타에는 최첨단 커넥티비티 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특히 사용자의 목소리만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홈 IoT 스피커 연동 서비스(홈투카), 바이두 두어(Duer)OS 음성인식, 텐센트 QQ 뮤직 서비스 등이 적용돼 높은 상품성을 갖췄다.
이 밖에도 10.25인치 고해상도 와이드 디스플레이와 함께 실시간 대기 정보, 터널 진출입에 따라 공조를 제어하는 차량 능동 제어 등 첨단 사양이 적용됐다.
높은 수준의 동력성능과 편의성, 안전성도 라페스타의 장점이다.
라페스타는 최고출력204ps의 1.6 터보 GDi 엔진과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 탑재로 파워풀한 주행성능을 갖췄다.
또한 흡배기계 및 차체 구조 최적화를 통해 가속감과 일치하는 스포티한 사운드로 역동성을 더했다.
또한 라페스타는 컴포트, 스포츠, 에코, 스마트 등 총 4가지의 주행모드시스템(DMS)으로 편안하고 재미있는 운전 경험을 제공해 준다.
뿐만 아니라 첨단 지능형 안전기술 탑재로 동급 대비 높은 수준의 주행 안전성을 확보했다.
라페스타는 움직이는 축제라는 뜻의 무버블 피스트(Moveable Feast·流动的盛宴)를 론칭 콘셉트로 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정효경 기자, hyok3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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