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예당엔터테인먼트>

[서울=DIP통신] 류수운 기자 = 뮤지컬 배우 차지연(29)이 가수 데뷔할 것으로 보인다.

20일 음반 매니지먼트사인 예당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MBC ‘우리들의 일밤-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에서 임재범의 ‘빈잔’ 코로스 걸로 출연해 화제를 모은 차지연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차지연은 예당의 지원을 받아 음반을 발매하고 가수로 변신을 꾀할 예정이다.

차지연은 2006년 뮤지컬 ‘라이온 킹’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 데뷔한 뒤 지난해까지 ‘마리아 마리아’, ‘드림걸즈’, ‘서편제’, ‘몬테크리스토 백작’, ‘선덕여왕’ 등 수 작품의 뮤지컬에 출연, 빼어난 미모와 가창력 그리고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연기로 뮤지컬계 스타로 군림했다.

현재 충무아트홀에서 공연중인 뮤지컬 ‘엄마를 부탁해’에 출연하고 있는 차지연은 지난 달 김성녀와 함께 뮤지컬 OST를 발매하기도 했다.

예당 관계자는 “차지연은 오랜 뮤지컬 무대를 통해 스타성과 경쟁력을 검증받은 실력파 뮤지션이다”며 “대중 가요계에서도 초대형 디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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