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윤영균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원장, 박종호 산림청 차장, 김선규 사단법인 그린라이트 회장, 이종근 기아자동차 전무가 기아차 본사에서 업무협약식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기아차)

(서울=NSP통신) 정효경 기자 = 기아차(000270)가 기아차와 함께하는 행복한 초록여행을 통해 장애인이 이동의 불편함 없이 여가를 누릴 수 있도록 앞장선다.

기아차는 지난 17일 산림복지시설 연계 무장애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아차는 향후 3년간 장애인들에게 편리한 이동을 위한 차량지원뿐만 아니라 산림체험과 숙박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산림청에서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을 받았지만 이동수단이 없어 여행을 포기했던 장애인들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을 통해 자유여행을 신청하면 진흥원의 심사를 거쳐 초록여행에 추천돼 카니발 이지무브 차량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아울러 미션여행과 테마여행 참가자들은 카니발 이지무브 차량과 더불어 기아차가 지원하는 여행경비로 전국 10개의 산림복지 시설을 예약할 수 있다.

한편 기아차가 2012년 6월 시작한 초록여행은 경제적 여건이나 이동의 자유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을 돕기 위한 기아차의 사회공헌 사업으로 출범 이후 현재까지 약 6년간 4만1000여명의 장애인과 그 가족들의 여행을 지원했다. 전국 5개 거점에 13대의 차량을 활용해 연간 약 9000명 이상의 여행을 지원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정효경 기자, hyok3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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