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DIP통신] 임창섭 기자 = 부산 경남지역의 자산투자 비중은 여전히 예·적금이 가장 높은 가운데 올들어 주식 펀드 투자자들은 10%내외의 수익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부산 경남지역 투자자 320명을 대상으로 투자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주식 등 직접투자의 경우 평균 9.3%, 펀드 등 간접투자의 경우 10.8%의 수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부산 경남지역 투자자중 86.1%는 올 하반기에도 주식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연간 적정 기대수익률은 직접투자는 평균 25.3%, 간접투자는 20.6%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향후 가장 많이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업종은 반도체·전기전자(24.8%), 화학(23.5%), 자동차·자동차부품(22.1%) 등 순이었다.

금융자산의 투자 비중은 예금·적금(30.4%), 직접투자(29.3%), 간접투자(18.3%), 보험·연금(13.4%) 등으로 직, 간접 투자 비중이 전국 평균(주식 10.8%, 펀드 17.4%)보다 높았으며 펀드 가입 루트는 증권사(63.3%), 은행(31.3%), 보험사(4.4%) 등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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