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올 겨울 할리우드 대작들이 잇따라 개봉을 준비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각 영화 포스터들.)

먼저 ‘신비한 동물사전’의 후속편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가 11월 14일 개봉을 확정했다.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는 뉴욕을 배경으로 전 세계의 미래가 걸린 마법 대결을 그린다. 전편에 이어 데이비드 예이츠가 연출하고 J.K. 롤링이 각본을 맡았으며 에디 레드메인, 캐서린 워터스톤, 댄 포글러, 에즈라 밀러 등 전편의 주역들이 다시 뭉쳐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한국 배우 수현이 짐승으로 변하는 피의 저주를 받은 ‘말레딕투스’ 역을 맡아 이목을 집중시킨다.

‘로빈 후드’의 새로운 블록버스터 시리즈 ‘후드’도 11월 찾아온다. ‘후드’는 허세만 충만했던 스무살 귀족 청년 ‘로빈’이 후드를 쓴 동료들과 함께 통쾌하게 세상에 맞서 싸우는 활 액션 블록버스터. ‘킹스맨’의 태런 에저튼이 역대 가장 젊은 로빈 후드 역을 맡아 젊고 유쾌한 21세기형 히어로로 탄생시킬 예정이다. 여기에 빠르고 화려한 활 액션과 대규모 전투 신들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각 영화 포스터들.)

12월엔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스핀 오프 작품인 ‘범블비’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 ‘범블비’는 전 세계가 기다려온 ‘범블비’의 진짜 이야기를 그린 블록버스터로 오랜 시간 세계적으로 사랑받아온 할리우드 대표 로봇 캐릭터인 범블비의 위대한 시작과 새로운 이야기를 담아 관심을 끌고 있다. 여기에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창시자인 마이클 베이 감독이 제작을 맡아 또 한 번의 흥행 신드롬을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DC의 야심작 ‘아쿠아맨’도 12월 개봉작에 이름을 올렸다.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부터 ‘저스티스 리그’까지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했던 아쿠아맨의 첫 솔로 무비로 기대를 모은 ‘아쿠아맨’은 땅의 아들이자 바다의 왕, 심해의 수호자인 슈퍼히어로 아쿠아맨의 탄생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수중 왕국을 비롯한 다양한 심해 생물과 크리처들이 특별한 즐거움을 전할 예정이다. 특히 공포 스릴러의 대가 제임스 완 감독이 연출하는 최초의 히어로 무비로 DC 히어로 무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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