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바른의 하종선 변호사가 BMW측 관계자 다수를 자동차관리법 위반으로 민·형사 고소한후 서울 남대문경찰서내에서 기자들의 질의응답에 응하고 있다. (강은태 기자)

(서울=NSP통신) 정효경 기자 = BMW피해자모임 법률대리인 하종선 변호사가 BMW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이 신속 진행 중임을 밝혔다.

보통 3~4개월이 걸리는 재판 일정을 앞당기기 위해 하 변호사는 의도적으로 BMW차량 화재 피해자 원고의 숫자를 40여명으로 제한함으로써 소가가 2억원을 넘지 않도록 한 후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단독재판부 앞으로 소장을 제출했다.

따라서 BMW피해자가 민사단독재판부 앞으로 제기한 소송 중 제일 먼저 진행되는 사건은 BMW차량 화재가 발생한 건으로 다음 달 2일에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진행된다.

한편 화재가 발생하지 않은 BMW차량 피해 사건의 경우 다음달 27일로 서울중앙지방법원의 1차 변론기일이 정해졌다.

NSP통신/NSP TV 정효경 기자, hyok3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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