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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경기도건설단체연합회(회장 하용환)가 16일 오전 경기도청 앞에서 2000여명의 건설인들과 함께 경기도 표준시장단가 확대 규탄대회를 개최했다.

집회에 참석한 건설업체 대표들은 “100억 이상 대형공사를 기준으로 산정된 표준시장단가를 소규모공사에 적용한다면 정상적인 공사수행이 불가능 하다”며 “건설시장에서 슈퍼 갑인 경기도와 이재명 지사가 지역의 영세 건설업체를 사지로 내몰고 있는 꼴”이라며 비판했다.

이날 도내 건설관련 9개 단체는 경기도의 100억 미만 공공공사에 대한 표준시장단가 확대 추진 폐기, 경기도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조례 개정(안) 반대 등을 경기도 및 도의회에 요청했다.

한편 경기도건설단체연합회는 5774개사가 서명한 경기도 소규모 공공공사 표준시장단가 확대 반대 탄원서를 경기도·도의회 등에 제출했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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