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자녀교육전문가로 활동중인 전경희 강사가 올바른 자녀교육을 위해서는 제대로 된 부부 소통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강사는 지난 10일 한국에스지아이 산성지부가 주최한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기' 행사에 초청돼 ‘행복한 가정교육’에 대해 강연했다.

(권영찬닷컴)

그는 이날 강연을 통해 “부모로서 아이를 위해 최선을 다해도 계속해서 여러 가지 사건이 일어나기 마련인 것처럼 인생은 문제의 연속인 것”이라며 “그렇기에 어떠한 문제가 생길 때 자신을 먼저 들여다보고 자신을 중심에 두고 문제들을 들여다보면 의외로 쉽게 풀리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문제를 문제로 보지 말고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필수적으로 일어나는 일로 보면 인생이 충실해지고 또 즐거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교육을 하는데 있어서 아이 때문에 문제가 생긴 것이 아니라 아이 덕분에 우리 어른들도 한 번 더 생각하게 되고 그리고 인생에 대한 가치를 느껴보고 더 행복하다고 느낄 수 있는 것”이라며 “돈도 없고, 학벌도 없고, 머리도 좋지 않은 부모여도 넘치는 사랑과 관심만 기울이면 우리 아이들에게 더 행복한 미래를 충분히 열어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경희 강사는 현재 권영찬닷컴 소속으로 다양한 교육현장에서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자녀양육 및 교육에 대한 특강을 갖고 있다. 특히 그의 강연은 상고 졸업과 동시 취업해 직장생활을 하던 중 이른 나이에 결혼해 직장까지 그만두고 아이 셋을 출산한 평범한 가정주부로의 삶을 살면서도 선행학습을 시키지 않고도 아이들 모두 명문고와 명문대에 진학시킬 수 있었던 그 만의 교육관과 자녀교육 방식에 대한 내용으로 이뤄져 관심을 받고 있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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