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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한진은 지난 4월말 인도한 첫번째 중량물 전용선인 한진파이오니어호의 초도 작업을 수행했다.
이번 운송작업은 국내 유수의 조선사인 ‘D’사의 중국 연태 블록공장에서 제작한 선체 블록 2기 3300톤을 인도 뭄바이 인근 다브홀에 있는 바라티 조선소까지 운송하는 작업이다.
한진파이오니어호는 지난 4월 27일 중국 연태항을 출항해 지난 17일 목적지인 인도 다브홀항에 안전하게 도착, 초도작업을 성공리에 수행했다.
최근 조선·중공업 분야의 경기호조로 플랜트, 선체블록, 대형기계류의 운송수요 증가와 더불어 중국, 동남아 지역을 오가는 중량물의 물동량이 증가하고 있다.
한진은 최신 중량물 전용선 도입 등 사업역량을 강화해 새로운 수익창출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는 중량물 운송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확고히 다질 계획이다.
한편 이번 작업에 투입된 한진파이오니어호는 길이 146m, 폭 34m, 항속 12노트의 자체 항행능력을 갖춘 1만2300DWT(재화톤수총량)급 자항선으로 플랜트 설비, 담수발전 설비, 선체블록, 대형 기계류 등 다양한 중량물의 해상운송 작업에 투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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