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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고정곤 기자 = 부대찌개와 샤브샤브, 철판요리를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음식점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음식프랜차이업체 시장에서 빠른 속도의 성장을 보이고 있는 케이앤에프의 ‘강남샤브샤브부대찌개&행복한매운철판’(www.knfs.kr, 이하 강남부대찌게)이 그 곳이다.

케이앤에프 측에 따르면 지난 2월 중순 첫 문을 연 창원신마산점의 경우 오픈 3개월만에 연일 성업을 이뤄내며, 일 매출 기록을 갱신하면서 대박 행진을 벌이고 있다. 현재 운영 되고 있는 직영점과 가맹점 모두 상황은 비슷하다.

이처럼 ‘강남부대찌게’손님몰이에 성공하고 있는 것은 부대찌개, 샤브샤브, 철판요리 등이 하나의 대표 메뉴로 전문화된 프랜차이즈 고정 관념을 깨고 3가지 메뉴를 대표화해 선보이는 역발상적 멀티 메뉴개발로 고객층을 전 연령대로 확대한게 주효했다.

여기에 일반 전문점이 특정 타깃 시간대를 이용하고 있는 것과 달리 24시간 체제로 전환한 것과 전문점 못지 않은 맛, 합리적 가격, 깔끔하고 편안한 인테리어, 친절한 서비스 또한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케이앤에프 한 관계자는 “10개의 직영점을 통해 직접적인 경영노하우를 가진 게 우리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 “정확한 상권분석과 고객층에 맞게 적절한 메뉴를 구성해 테이블 회전율이 높인 것, 그리고 본사의 직접물류시스템에 대한 ISO 품질 및 환경 인증획득으로 안전한 위생과 먹거리로 고객들에게 보다 높은 신뢰를 주게 된 것이 가맹점 매출 상승요인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규모가 작은 프랜차이즈 본사는 직원 1명이 관리하는 가맹점의 숫자가 많아 관리에 헛점이 발생할 소지가 높다”며 “‘강남부대찌개’는 메뉴, 점포, 영업 등 각 부문별 직원이 분업화된 체계시스켐 구축으로 이같은 단점을 극복, 가맹점에 만족도를 높였다”고 가맹점 확대가 빨라지고 있는 이유로 들었다.

한편 케이앤에프는 지속적인 창업설명회를 통해 강남부대찌게 브랜드를 알려가며, 가맹점을 확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1577-3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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