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기아차(000270)의 3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13조4000억원(YoY -4.8%), 3056억원(YoY 흑전)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은 현재 시장 컨센서스인 3568억원을 소폭 하회할 전망이다.
중국을 제외한 3분기 도매판매실적은 61만6000대 (YoY -0.9%)를 기록했고 원/달러환율이 약 3% 가량 하락한 점과 상대적으로 평균판매단가(ASP)가 높은 국내공장의 영업일수 감소 및 일회성으로 발생한 일시적 중단(화성공장)이 Top-line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미국 에어백 리콜에 다른 일회성 비용이 약 1천억 가량 발생했고 북미지역에서의 철강·알루미늄 가격 인상에 대한 원가상승분이 일부 반영된 것으로 예상된다.
유지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기아차는 지속적으로 부진한 미국상황이 2016년~2017년에 걸쳐 주가에 부정적으로 반영되어 왔는데 3분기에는 상반기 대비 뚜렷한 실적개선 흐름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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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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