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호영 의원실)

(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LH 분양주택 및 임대주택에서 지난 2년간 19만 1072가구 중 3만 5138 가구에서(18.4%)의 하자가 발생한 가운데 하자율 1위는 도배(34.76%)인 것으로 나타났다.

LH가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에 5만3537세대였던 LH 분양주택 및 임대주택 하자는 2017년 6만8242세대로 약 27.4% 증가했다.

특히 LH 분양 및 임대주택의 하자발생을 유형별로 2015년부터 3년간 도배가 1만 2215건이 발생해 전체의 34.76%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 타일 8096건(23.04%), 오배수 7370건(20.97%), 위생기구 3370건(9.59%), 창호 2220건(6.32%) 순으로 하자가 많이 발생했다.

안호영 의원은 “하자는 입주자들의 주거만족도를 저하시키고 공공주택의 품질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악화 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발생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LH는 입주자들의 주거만족도를 제고하고 공공주택에 대한 품질을 높여 국민들의 인식을 바꾸기 위해 하자발생을 근본적으로 줄일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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