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롯데칠성 (005300)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6777억원(+1.4% YoY, 이하 YoY), 영업이익은 409억원(+11.9%)으로 전망된다.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견조한 실적이 예상된다.

음료 매출액은 3.4% 증가한 4731억원이 예상된다. 점유율이 유지되는 가운데 우호적 기상 여건이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탄산음료와 생수 매출액은 각각 4.9%, 10.6% 성장할 전망이다. 원당 가격 하락 덕분에 원가율 개선도 예상된다.

주류 부문 역시 견조하다. 소주 매출액은 6.5% 증가가 예상된다. 국내 점유율은 18%를 상회하겠다.

관건인 맥주 매출액은 10.0% 증가한 449억원으로 전망된다. 기타주류(와인, 위스키 등) 외형 감소를 일정 부분 상쇄할 전망이다.

올해 연간 매출액은 1509억원(+21.9%)까지 증가가 전망된다.

실적 측면에서는 바닥이 분명히 확인됐다. 1년 넘게 수익성 악화에 일조한 맥주 부문의 기저효과가 하반기부터 시작된다.

광고선전비 역시 소폭이나마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외형도 성장세다. 2019년 맥주 매출액은 1769억원(+17.2%)까지 증가가 예상된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소주에서의 유통 능력이 맥주의 안정적 브랜드 안착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주류의 실적 개선으로 12개월 선행 영업이익은 759억원(+31.6%)까지 증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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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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