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개그콘서트 화면 캡쳐>

[서울=DIP통신] 류수운 기자 = 술자리에서 벌칙게임으로 재미를 줄 수 있는 일명 ‘영의정게임’이 장안의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5일 KBS2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트렌드코너’를 통해 소개된 ‘영의정게임’은 기존 술자리에서 볼 수 있었던 ‘왕게임’을 변형시킨 것으로 개콘 팀이 직접 창안했다.

이 게임은 왕 밑에 영의정을 두고 벌칙의 반전을 유도해 재미를 주고 있다.

게임은 먼저 “영의정 영의정 만세 만세 만만세”를 외치며, 게임 참가자들이 손을 위아래로 올리는 동작을 반복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어 제비뽑기로 번호를 정해 왕으로 선정된 사람이 벌칙자에게 키스를 시키게 되지만 갑자기 영의정이 등장해 이 벌칙자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면서 영의정이 벌칙자로 급변경돼 벌칙을 수행하는 것으로 게임이 마무리된다.

이날 방송에서 보여준 상황은 키스 벌칙자가 3번으로 결정되자 영의정이 나서 “전하 아니되옵니다. 3번은 현재 여자친구가 있습니다”라며 벌칙 수행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힌다.

이에 왕은 “그럼 1번과 영의정이 키스하라”고 벌칙자를 바꾸자 영의정은 “성은이 망극하옵니다”라며 좋아하는 것으로 게임을 마치는 모습으로 웃음을 전했다.

이날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기발한 착상이다”, “너무 재미난 게임이다”, “꼭 한번 해봐야겠다”, “이제 술자리에서 영의정 게임을 모르면 ‘왕따’되는 것 아냐”, “빨리 게임을 익혀야 겠다” 등 폭발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손병호 게임에 이어 유행 예감되고 있는 ‘영의정게임’은 개그맨 최효종이 아이디어를 내 코너로 소개하게 됐다.

swryu64@dipts.com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