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효경 기자 = 한성자동차가 2018 한국 국제아트페어 행사에 자사 사회공헌 프로그램 ‘드림그림’ 장학생이 제작에 참여한 작품을 선보였다.

또 한성자동차는 한국 국제아트페어 행사에 공식 스폰서로 참여해 의전차량도 함께 지원했다.

한국 국제아트페어(KIAF, Korea International Art Fair)는 올해 17회를 맞이하는 한국 최고의 미술축제이자 아시아 최대의 아트마켓 행사로 세계 주요 갤러리와 미술 관계자, 미술 애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장이다.

이 행사에 한성자동차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드림그림’ 장학생과 함께 작품을 선보이게 됐다.

(두 번째 줄 가운데 왼쪽부터)울프 아우스프룽 대표, 진기종 작가와 함께 드림그림 장학생들이 한성자동차 부스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성자동차)

드림그림 장학생은 이번 행사의 작품 전시를 위해 지난 여름 2박3일간 인텐시브 썸머 아트 캠프에서 설치미술가 진기종 작가와 함께 아트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 워크숍을 통해 학생들은 비디오 설치와 연출 사진이라는 미술 장르에 대해 배우며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한국 국제아트페어(KIAF)에 선보이게 될 작품 ‘알려지지 않은 마을(The Unknown Village)’은 진기종 작가와 학생들의 생각을 융합한 작품이다.

드림그림 학생들은 다양한 재료와 작인 인체모형을 이용해 상상속의 세상을 미니어처 세트로 구현하고 이로부터 약 30여개의 이야기를 지어냈다. 그리고 진기종 작가는 이러한 이들만의 이야기를 초현실주의적 표현 방법인 자동기술법을 적용해 촬영하고 편집해 마치 꿈을 꾸는 듯한 몽환적인 느낌을 주는 하나의 영상으로 완성했다.

한성자동차는 세계적인 행사에 드림그림 장학생들이 진기종 작가와 협업한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를 토대로 장학생들이 스스로의 미술활동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고 예술적 견문을 넓히는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정효경 기자, hyok3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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