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삼성전자(005930)의 잠정매출은 65조원(+11.2% QoQ, +4.8% YoY)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했고 영업이익은 17조5000억원(+17.7% QoQ, +20.4% YoY)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실적 상회 요인은 원화 약세 및 부품 부문의 성수기 효과다.
영업이익은 반도체 13조4000억원, 디스플레이 1조원, IM 2조3000억원, CE 8000억원으로 예상된다.
메모리와 비메모리의 영업이익은 각각 13조원, 4000억원으로 전망된다.
디램(DRAM)과 낸드(NAND) 출하 증가 효과가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NAND 재고가 연초 수준(4~5주) 대비 축소되고 있어 긍정적이다.
비메모리 부문에서는 중국향 모바일 칩 판매 호조가 이익 성장을 견인했다. 디스플레이 영업이익은 1조원으로 예상된다.
하반기 아이폰 신제품 출시 앞두고 삼성디스플레이 Flexible 생산라인의 가동률이 상승하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크게 성장했다.
IM 부문에서는 갤럭시 노트9이 출시됐고 미들엔드급 스마트폰의 출하가 2분기 대비 증가해 영업이익이 2조30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전망된다.
우려 대비 양호한 실적으로 판단되는데 2분기에 일회성 이익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이경민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CE 부문에서는 QLED TV 판매가 양호했다”며 “더운 날씨가 생활가전제품의 판매 호조를 촉진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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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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