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시나코바>

[서울=DIP통신] 류진영 기자 = 본격적인 레저 활동의 시즌이 돌아오면 휴양지나 일상 속 그 어디에서나 빛을 발하는 마린룩에 쏟아지는 관심은 그 여느 때보다 크다.

여행에 앞서 가장 많이 신경 쓰이는 부분이 여행 전반의 분위기를 결정할 수 있는 패션 스타일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최근 연휴와 바캉스 시즌을 앞두고 마린룩의 등장이 빨라지고 있다.

마린룩은 매년 빠짐없이 주목받는 ‘it(잇)’ 아이템 중의 하나로 한 해를 대표하는 패션쇼와 컬렉션의 단골 주제로 등장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소녀시대가 각기 다른 개성을 마린룩으로 표출, 정점을 찍기도 했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전 세대에 걸쳐 사랑받고 있는 마린룩은 올 들어 웨어러블한 이미지에 리치한 감각이 더해진 럭셔리 레포츠룩인 ‘크루즈룩’으로 한 단계 진화해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크루즈룩이 우리나라에서 주목받는 이유는 크루즈나 요트 문화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때문이다. 큰 비용을 들여 해외로 떠나는 크루즈나 유명 해양 관광지에서만 접할 수 있었던 요트가 아닌, ‘여의도 시민요트나루’처럼 주변에서도 쉽게 만나고 체험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이다.

올 해 크루즈룩의 특징은 휴양지나 일상생활 그 어디에서나 세련되고 자유롭게 입을 수 있는 다양성을 담고 있다.

크루즈의 고품격 정통 멋을 그대로 재현해 볼 수 있는 클래식 정장 스타일과 보다 감각적이고 액티브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화이트와 네이비 컬러의 스포츠 스타일, 편안하면서도 자연스러운 타운웨어를 지향하는 캐주얼 스타일 등은 때와 장소에 따라 적절히 매치한다면 럭셔리한 크루즈룩을 완성해 낼 수 있다.

한편 이태리 럭셔리 크루즈웨어 ‘시나코바(SINA COVA)’에서는 최근 고품격의 클래식라인, 남녀노소 누구나 입을 수 있는 유니섹스 캐주얼라인, 젊고 감각적인 논에이지 스포츠 라인 등 다양한 크루즈웨어 스타일을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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