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가 5월 13일 자전거 종합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자전거 관련 정보 ‘원스톱’ 서비스를 실시한다.

서울시(도시교통본부)는 서울 시내 자전거 관련 모든 정보를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 ‘서울 자전거 종합 홈페이지’를 개발해 지난 4개월 동안의 시범운영기간을 마치고 5월 13일오픈했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시내 844㎞의 자전거 도로를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할 뿐만 아니라 자전거 도로․교육․법률 등 자전거 관련 정보를 보다 편리하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자전거 종합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 경로 검색 서비스 비롯해 서울 시내 자전거 관련 정보‘원스톱’서비스

서울 자전거 종합 홈페이지에서는 서울 시내 자전거 운행을 위한 자전거 경로 검색 서비스와 함께 공공자전거, 자전거보관대 등 자전거 이용 관련 모든 정보가 ‘원스톱’으로 제공된다.

출발-도착지점을 입력하면 대중교통 ‘빠른 길 찾기’ 서비스처럼 자전거를 이용해 목적지까지 가는 최단 거리와 총 거리, 소요시간, 이산화탄소 감소량 등이 표시되며 자전거를 이용해 출발 지점으로 되돌아오는 ‘반대 길 찾기’ 서비스도 제공된다.

또한 자전거 전용도로, 보행 겸용도로, 운행 주의구간도 표시되며 한강 자전거도로를 이용하기 위한 나들목 위치 정보와 진출입 경사로 및 계단 이미지, 자전거 이용이 가능한 한강 교량 정보도 제공한다.

‘자전거 지도’ 메뉴에서는 PDF파일로 서울시 자전거 교통지도와 한강 자전거 여행지도를 내려 받을 수도 있고, 메인화면에서 스마트폰용 종이지도 앱을 다운로드 받아 이용할 수도 있다.

◆ 수요자 중심의 e-러닝 기반 자전거 교육 콘텐츠 제공

서울시는 서울시 자전거 홈페이지를 통해 e-러닝 기반의 자전거 문화교육 콘텐츠 ‘e-자전거 교육여행(가칭)’을 제작했으며, 홈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최근 자전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전거 운행을 위한 다양한 자격시험과 행사,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자전거 문화교육 프로그램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자전거 단체 및 커뮤니티 정보를 제공하고 사이트로도 연결된다.

한편, 서울 자전거 종합 홈페이지는 서울시 통합 회원 프로그램으로 관리되고 있어 서울 시내 관공서 홈페이지에 가입된 하나의 아이디로 간편하게 이용 가능하다.

이 밖에 서울시는 스마트폰용 ‘서울 자전거 종이지도’를 앱을 지난 4월부터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자전거 종합 홈페이지 구축에 이어 추후 자전거 모바일 웹사이트인 모바일 서울 자전거를 통해 실시간 자전거 지도, 공공자전거 위치, 스테이션 정보 등도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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