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미국계 외식 체인으로 잘 알려진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의 한국내 영업권자인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가 지난해 사회에 기부금을 한푼도 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사이트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32억원 규모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면서도 기부금은 내지 않았다. 기부금 내역이 아예 나와 있지 않다. 2016년도엔 단 10만원의 기부금을 내는데 그쳤다.

아웃백은 현재 전국에 80여개의 매장이 성업중이다.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는 지난 2016년에 아웃백코리아를 인수한 바 있다.

‘기부금을 왜 한푼도 내지 않았느냐’ 본지의 질문에 아웃백의 홍보대행사측은"자신들이 답할 사항이 아니다"라고 했고 스카이레이크측은 답변을 주지 않았다.

사모투자전문회사인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는 삼성전자 대표이사와 정보통신부장관을 지낸바 있는 진대제씨가 대표로 있다.

NSP통신/NSP TV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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