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제학)의 주정차위반 단속 사전 휴대폰 알리미 서비스로 주민들의 호응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양천구는 2011년 1월부터 주정차위반 무인 CCTV 단속 지역에 일시적으로 주정차한 차량의 운전자에게 단속 전에 단속 지역임을 휴대폰문자로 실시간 제공한다.

양천구로부터 주정차 단속사항을 문자로 공지 받은 차주들은 즉시 차를 이동할 경우 단속에서 제외되어 휴대폰 알리미 서비스가 양천구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동에 거주하시는 한 주민은 “이전에는 가게에서 생수 1병을 사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잠시 주차를 하는 경우에도 단속차량이 지나가는지 마음 졸이며 불안했는데 사전 알리미 신청을 한 지금은 단속 전에 미리 문자로 알려주어 좋다며, 부득이한 경우 잠깐의 주차에 대하여 무조건적인 단속 위주에서 주민편의 서비스 제공은 아주 잘하고 있는 행정 아닌가요?” 하며 만족해했다.

양천구에서는 앞으로 보다 많은 주민들이 주정차단속 사전 문자메시지 알림서비스 신청을 하실 수 있도록 다양하고 세심한 홍보를 실시해 양천구민의 일상생활에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한편, 주차단속 사전 알리미 서비스를 원하는 주민은 양천구청 홈페이지나 각동 주민센터, 구청 민원실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2011년 4월 현재 3000여명이 신청해 총 3100건의 문자메시지 사전 발송으로 차량소통에 큰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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