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 3Q 영업이익 356억원 기록…전년比 120.4%↑·전분기比 21%↓
[부산=DIP통신] 이상철 기자 = 해운대 수영강이 국제적 드레곤보트 명소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부산시는 12일 드래곤보트의 종주국인 홍콩을 따돌리고, ‘제10회 아시아드래곤보트선수권대회’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9월 중 해운대 수영강에서 12개국 70여개 팀 1000여 명이 참가하는 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유치는 지난 5일~7일까지 중국 창쩌우 우진에서 열린 2011 제18회 아시아드래곤보트협회(ADBF) 집행위원회 및 제10회 아시아드래곤보트(ADBF) 총회에서 결정됐다.
부산시는 홍콩과 막판까지 뜨거운 경쟁을 벌인 가운데 12시간의 마라톤 회의를 거쳐 제10회 대회의 개최지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부산시는 이번 대회 유치를 통해 수영강의 아름다움과 청결함을 널리 알리고 도시의 강레포츠 문화공간으로 활성화하는 등 수영강이 부산의 대표적인 도심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아시아드래곤보트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부산이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해양레포츠 도시임을 입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lee21@dipts.com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