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컴투스(078340)의 신작게임 ‘스카이랜더스 링오브히어로즈’이 예정대로 10월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직 사전예약 등에 대한 일정발표 및 마케팅 등이 없어 출시지연에 대한 우려가 없지 않으나 통상적으로 웨스턴 마켓의 게임마케팅이 사전예약과 동시에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점을 고려하면 10월 출시가 유력하다.
‘스카이랜더스’의 흥행에 대한 기대는 유효하다. 하드코어 MMORPG(다중접속역할게임)가 아닌 수집형 전략 RPG라는 장르적 특성도 웨스턴마켓에 보다 적합해 보인다.
비공개 테스트(CBT)를 통해 일부분 검증된 완성도와 원작사 액티비전의 마케팅 협력, 컴투스의 통합 게임플랫폼 ‘하이브’기반의 마케팅 능력을 고려 시 흥행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아 보이기 때문이다.
‘서머너즈워’를 통해 축적된 게임 유지보수능력도 흥행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 실적은 발표시점이 신규게임 출시와 맞물려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이나 시장 컨센서스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는 점에서 우려할 일은 없을 것이다.
통상적으로 3분기가 ‘서머너즈워’, 스포츠장르 모두 비수기라는 점에서 매출증가를 기대하긴 어려우나 ‘서머너즈워’의 경우 7월에 시작된 4주년 프로모션 효과가 이어지며 3분기 매출을 지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2분기 스포츠장르 활성화를 위해 집행됐던 마케팅비용이 축소될 것으로 보이고 인건비 중 2분기 지급됐던 성과급 효과도 제거되며 영업이익은 2분기대비 증가할 전망이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전체 매출은 전분기대비 2.5% 감소한 1210억원, 영업이익은 6.9% 증가한 390억원 내외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