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하나투어 3분기 예상 영업수익·영업이익은 1876억원(+12% YoY)·30 억원(-70%)으로 기존 예상치(56억원) 및 컨센서스(104억원) 를 크게 하회할 것이다.

송객 수는 138만명(-6%)으로 2010 년 이후 분기 기준 첫 역 성장이며 패키지·FIT 증가율은 각 각 -11%/+3% 변동했다.

핵심 지역인 일본의 송객 수가 - 27% 하락했는데 이 정도의 하락 폭은 2011년 후쿠시마 원 전 사고 이후 처음이다.

다만 일본 지역의 하락 폭이 커 패 키지 ASP는 약 10% 상승한 것으로 예상된다.

부문별 예상 영업이익은 별도 36억원(-62% YoY), 해외자회사 23억원(- 56%) 그리고 면세점 포함 국내 자회사 -29억원이다.

모두투어의 3분기 예상 영업수익·영업이익은 473억원(+18% YoY)·21억원(-74%)으로 기존 예상치(53억원) 및 컨센서스(71억원)를 크게 하회할 것이다.

9월 대비 추정치가 하향된 것은 여행박 람회가 3분기(2017년은 4분기)에 반영된 영향이다.

송객수 는 67만명(-4%)로 하나투어와 같이 2010년 이후 분기 기준 첫 역 성장했으며 패키지·FIT 증가율은 각각 -5%·-8%이다. 자회사 합산 이익은 -7억원으로 전년과 비슷하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여행 수요 부진을 모두 일본의 외부환경 탓으로 돌릴 수는 없지만 과거에 이렇게까지 심했던 적이 있었나 싶을 만큼 믿기 힘든 지진·태풍 싸이클이 지속되고 있다”며 “일본의 지속되는 자연 재해로 2009년 이후 첫 4개 월 연속 마이너스 패키지 성장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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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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