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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가제)가 지난 9월 22일 3개월간의 촬영을 마쳤다.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비주얼은 남신급, 하지만 2% 부족한 철수가 생애 처음 만난 딸 샛별과 예상치 못한 여행에 나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특히 장르를 불문하고 늘 완벽한 연기 변신으로 관객을 사로잡은 배우 차승원과 지난 2016년 개봉해 697만 관객을 웃긴 흥행 돌풍의 주역 ‘럭키’의 이계벽 감독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늘 당당한 매력으로 주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철수의 딸 샛별을 연기한 엄채영과의 케미 역시 주목된다.

또 자나깨나 형 철수 걱정뿐인 동생 영수 역으로는 박해준이 함께해 최근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선보였던 ‘독전’과는 또 다른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외 김혜옥, 안길강, 전혜빈, 류한비, 조한철, 성지루가 함께하며 작품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차승원은 “촬영이 끝나 시원섭섭하다. 영화가 관객 여러분께 어떻게 보여질까 기대된다. 저뿐만 아니라 모든 배우분들, 스탭분들이 공들여 만든 영화니 재미있고 즐겁게 봐주시기 바란다”며 촬영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샛별 역의 엄채영은 “샛별로 지내는 동안 너무 좋았다. 감독님, 배우님들 스탭 이모 삼촌들이 모두 예뻐해 주셨다. 열심히 촬영했으니 많이 사랑해주시기 바란다”고 함께한 배우, 스탭들에게 감사 인사와 당찬 포부를 전했다.

영수로 분한 박해준도 “너무 재미있게 촬영했다. 따뜻하고, 감동도 있는 영화가 나올 것 같아서 기대된다”고 촬영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이계벽 감독은 “고생한 배우와 스탭들에게 감사하다. 덥고 힘들어도 항상 웃을 수 있었던 현장이어서 모두에게 고마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관객들에게 좋은 기운을 북돋아 줄 신선하고 따뜻한 웃음으로 중무장한 영화다, 영화 속 ‘철수’, ‘샛별’ 부녀와 함께 실컷 웃고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기대감을 더했다.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3개월 간의 뜨거운 촬영을 마치고 2019년 개봉을 앞두고 있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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