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포스코건설(사장 정동화)이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에 건립한 스트리트형 상업시설인 ‘커낼워크’에 ‘경인방송(FM90.7MHz) 오픈 스튜디오’가 문을 열었다.

이번에 마련된 오픈 스튜디오에서는 매일 생방송 또는 녹화방송 예정돼 있어 출연자들을 직접 만날 수 있다. 또, 유명가수들의 생생한 라이브 콘서트도 마련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첫 방송은 지난 1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안상태 정철규의 행복충전 2시’로 출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인기 록밴드 ‘부활’이 특별 게스트로 초대됐으며, 슈퍼스타K에 출연했던 우은미도 함께 출연해 유쾌한 토크와 현장 라이브가 결합된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커낼워크에는 첫 방송에 출연하는 라디오 DJ를 비롯한 유명가수들의 생생한 모습을 보기 위해 시민 약 300여명이 모여들었다.

오픈 스튜디오에서는 홍가령의 신나는 라디오(14일 오후 6~8시), 임주연의 행복충전 2시(15일 오후 2~4시), 정종철의 달려라~디오(16일 오전 9~11시) 등이 릴레이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생방송을 제외한 시간에는 장르별 명곡과 함께 음료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 ‘커낼워크’를 찾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인천의 메카로 변모하고 있는 송도국제업무단지에 위치한 커낼워크가 쇼핑뿐 만 아니라 복합문화 거리로 변화하고 있다”며 “경인방송 오픈 스튜디오가 커낼워크 상업시설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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