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씨네마)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영화 ‘킨: 더 비기닝’이 새로운 차원을 다룬 이야기, 현실감 넘치는 CG 등 다양한 요소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주인공 ‘일라이’ 역을 맡은 신예배우 ‘마일스 트루잇’의 캐스팅이다.

연기 경험이 전혀 없던 신인이었지만 200명이 넘는 경쟁자들을 뒤로 하고 캐스팅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킨: 더 비기닝은 우연히 다른 차원의 무기인 슈퍼건을 얻게 된 소년이 출소한 형으로 인해 두 세계로부터 추적을 당하며 엄청난 사건에 휘말리는 미스터리 액션이다.

마일스 트루잇과 함께 ‘싱 스트리트’, ‘트랜스포머’의 잭 레이너, ‘매드맥스’의 조 크라비치, ‘혹성탈출’의 제임스 프랭코, 그리고 데니스 퀘이드가 출연했다.

마일스 트루잇은 쟁쟁한 배우들 사이에서도 성인 못지않은 섬세한 감정 연기로 극을 이끌어가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기묘한 이야기, 컨택트의 제작자인 숀 레비는 “마일스 트루잇의 캐스팅은 영화를 만드는데 있어서 큰 행운이고 그가 없었다면 영화를 끝까지 완성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함께 연기한 그의 형 ‘지미’ 역의 잭 레이너 역시 “트루잇은 엄청난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친구이고 스타가 될 것이 분명하다. 함께 촬영을 했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특별한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킨: 더 비기닝의 메가폰을 잡은 조나단 베이커 감독은 “200명이 넘는 오디션을 치루면서 막바지에서야 마일스 트루잇을 만나게 됐다. 그리고 그를 본 순간, 더 이상 오디션을 보는 건 시간 낭비라고 직감적으로 느꼈다”라며 인터뷰를 통해 찬사를 더했으며, 영화의 프로듀서인 댄 코엔 또한 마일스 트루잇이 지닌 잠재적인 스타성에 대해 “아역배우라는 걸 넘어서 무언가를 느끼게 해주는 경이로운 배우”라고 말해 영화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차원이 다른 미스터리 액션을 선보일 킨: 더 비기닝은 10월 11일 개봉한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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