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효경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 호남본부는 호남선 익산역과 부용역 사이에 위치한 만경강을 횡단하는 만경강 제2교(하행선) 개량사업의 실시설계를 발주한다.

만경강 제2교는 일제 강점기인 1936년에 단선(하행선)으로 건설된 이후 1982년 단선교량(상행선)이 추가로 건설되어 복선으로 사용 중이다. 하지만 만경강 제2교 하행선의 노후화가 심하게 진행돼 개량이 필요했다.

만경강 제2교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에 호남본부는 만경강 제2교 하행선 구조물의 내구성과 안전성을 증진하는 개량공사를 2019년 하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최태수 본부장은 “만경강, 호남고속철도 교량 등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교량으로 개량할 예정”이라며 “노후된 만경강 제 2교를 완벽하게 개량하여 철도이용객들이 호남선을 더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정효경 기자, hyok3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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