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류수운 기자 = 성유리가 파격적인 금발녀로 변신을 시도했다.
11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수목극 ‘로맨스 타운’(이하 ‘로타’) 1회에서는 성유리가 일명 24K 노순금 역에 맞게 생애 처음 금발머리를 한 채 핫팬츠를 입고 화끈한 블링블링 클럽 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성유리는 화려한 웨이브의 섹시댄스로 숨겨왔던 매력을 발산,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 장면은 고등학생 노순금이 친구와 함께 나이트에서 춤을 추는 장면으로 성유리가 예전 핑클 시절의 안무가를 직접 찾아가 특별 댄스 훈련을 받아 탄생됐다.
지난 달 중순 강남의 한 클럽에서 7시간여 동안 진행된 이번 촬영에서 성유리는 가발이 벗겨질 정도의 격렬한 댄스로 이번 장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담아냈다는 후문.
또한 이 장면은 ‘로타’에서 앞으로 뚱남에서 ‘킹카’로 변신하게 될 ‘운명남’ 강건우(정겨운 분)와의 첫 만남을 이루는 중요한 신으로 이날 방송에서 정겨운은 뚱남분장한 채 테크토닉과 막춤을 선보여 코믹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제작사는 “앞으로도 순금이 왕년의 댄스실력을 발휘하는 장면이 또 있을 것 같다”며 “1회부터 순금의 이야기가 아기자기하고도 박진감 넘치게 진행되는 만큼 순금의 시선으로 바라본 세상과 그녀의 파란만장한 인생을 앞으로 애정을 갖고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로타’는 식모들을 주인공으로 그려낸 드라마로 재벌가에서 일하는 수상한 식모들의 이야기를 다양한 에피소드와 함께 풀어내며, ‘사람’ 위에 돈 있지만, ‘돈’ 위에 ‘사랑’있다는 현실적 메시지를 시청자에게 화두로 던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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