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효경 기자 = 이용호 의원이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추진하는 ‘패스트 트랙’을 비판했다.

이 의원은 “1만 5000원을 내고 빠른 출국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패스트 트랙은 공사가 부자와 가난한 사람으로 나눠 돈벌이를 하겠다는 발상이다”라며 논평을 통해 패스트 트랙 유료화를 지적했다.

또한 그는 “출국 수속은 공적서비스임에도 불구하고 서비스 개선은 방치한 채 돈 내면 우대해주겠다는 생각이 공기업의 기능과 역할을 망각한 처사”라며 인천공항이 공기업으로서 갖춰야할 자격인 공공성을 잃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서 패스트 트랙 유료화를 적극적으로 저지할 것이라 밝혔다.

NSP통신/NSP TV 정효경 기자, hyok3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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