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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효경 기자 = 기아차(000270)의 브랜드 체험관 ‘비트360(BEAT360)’이 세계 3대 디자인상을 모두 수상하며 디자인 우수성을 과시했다.

기아차의 비트360은 미국 산업디자인협회(IDSA)가 주관하는 2018 IDEA 디자인상의 공간과 디자인 전략 두 부문에서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됐다.

IDEA 디자인상은 iF 디자인상, 레드닷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불리는 미국 최고 디자인상으로 세계적인 디자인 전문가들이 디자인 혁신, 사용자 경험, 사회적 책임 등을 기준으로 ▲자동차 운송 ▲소비자 기술 ▲서비스 디자인 등 총 20개 부문을 심사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비트360은 올해 2월 iF 디자인상, 4월 레드닷 디자인상 수상에 이어 이번 IDEA 디자인상까지 입상하며 세계 3대 디자인상을 모두 따내는 쾌거를 달성했다.

비트360은 지난해 6월 개관한 기아차 최초의 브랜드 체험관이다. 1907㎡ 규모의 건물 안에 카페, 가든, 살롱 등 각기 다른 세 가지 테마 공간이 조합돼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 세 가지 테마 공간은 ‘K-모뉴먼트’라는 매스구조물과 바닥의 원형 트랙으로 이어져 있어 고객들이 트랙 동선을 따라 자연스럽게 비트360을 관람하며 트랙 위에 전시된 기아차 제품 라인업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비트360에서는 각종 신차 런칭 행사는 물론 기아차의 브랜드 정체성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다음달 19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는 ‘2018 국제 패션아트 비엔날레(IFAB) 인 서울’이 비트360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 행사는 국내외 유명 작가들과 함께 기아를 대표하는 5개 차종을 테마로 한 패션쇼 및 패션 아트전이 진행된다.

NSP통신/NSP TV 정효경 기자, hyok3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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