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옥개천교 개량 전 (아래)옥개천교 개량 후 (한국철도시설공단)

(서울=NSP통신) 정효경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는 영동선 옥계역~정동진역 사이에 위치한 기존 철제교량의 옥계천교를 콘크리트 구조로 새롭게 건설해 지난 13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건설된 옥계천교는 교량하부 하천의 교량기둥 간격이 넓어져 하천범람 위험이 대폭 감소됐다. 또한 소음·진동이 줄어들어 철도변에 거주하는 지역주민들과 철도이용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옥계천교 개량공사는 기존의 낡은 철제교량을 철거하고 자연재해 위험요소 제거와 구조적 안전성 확보를 위해 콘크리트 교량을 신설하는 공사로 사업비 약 100억원이 투입됐다.

NSP통신/NSP TV 정효경 기자, hyok3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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