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미디어 산업만큼 빠르게 변화하고 발전하는 사업도 없다.

연초 미디어 CJ ENM(035760)와 커머스(CJ오쇼핑) 분야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던 양사가 합병을 발표하고 7월 합병 법인이 출범하며 국내 관련 업계에 또 한번의 패러다임 변화를 불러왔다.

전세계적으로 콘텐츠를 중심으로 미디어와 커머스간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추세다.

미디어와 커머스 사업 간 역량을 결합해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 광고주의 입맛에 맞춰 TV광고, PPL, V커머스 등 차별화된 광고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DIA TV와 다다 스튜디오를 통해 디지털 콘텐츠 제작 역량도 강화돼 사업의 보폭을 한층 더 넓혀갈 것이다.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CJ ENM은 콘텐츠 및 플랫폼 유통 경쟁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국내외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미디어, 커머스 등 핵심 사업 가치를 높이는 한편 넷마블 등 보유 투자지분, 자사주를 활용한 전략적 제휴, 인수 합병 등 사업 확장 가능성도 열려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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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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