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대세배우 현빈이 영화 ‘협상’에 이어 다음 달 개봉하는 영화 ‘창궐’, 그리고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까지 끊임없이 존재감을 드러내며 올 하반기를 접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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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현빈은 9월 19일 개봉하는 범죄 오락 영화 협상에서 사상 최악의 인질극을 벌이는 국제 범죄 조직의 무기 밀매업자 민태구역을 맡아 생애 첫 악역에 도전한다.

특히 현빈은 퇴폐미와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다크한 매력의 악당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강약완급을 조절하는 말투에서부터 손동작과 표정, 소품 하나하나까지 세심하게 고민하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제대 이후 ▲역린 ▲공조 ▲꾼 등 출연한 모든 작품의 흥행을 책임져온 ‘흥행킹’답게 이번 추석 극장가 협상에 거는 기대 또한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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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10월 말에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블록버스터 영화 창궐로 관객들을 만난다.

창궐은 산 자도 죽은 자도 아닌 야귀가 창궐한 세상, 위기의 조선으로 돌아온 왕자 ‘이청’과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절대 악 ‘김자준’의 혈투를 그린 영화다. 현빈은 극 중 위기의 조선으로 돌아온 왕자 이청 역을 맡아 절대악 김자중 역의 장동건에 맞선다.

또 오는 11월에는 ‘내 이름은 김삼순’, ‘시크릿 가든’ 등 안방극장 불패신화를 써온 현빈이 tvN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으로 3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공학박사 출신의 투자회사 대표 ‘유진우’가 스페인 그라나다에서 오래된 호스텔의 주인 ‘정희주’를 만나면서 기묘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멜로 드라마다. 현빈은 유진우 역을 맡아 한류스타 박신혜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이처럼 현빈은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종횡무진하며 2018년 하반기 대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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