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류수운 기자 = 뺑소니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한예슬이 억울함을 호소했다.
4일 한예슬 소속사 한 관계자는 “최근 한예슬이 자신의 아파트 주차장으로 진입하면서 우측 백미러로 피해자의 엉덩이를 살짝치는 경미한 대인 접촉사고를 낸 것은 맞다”며 “당시 한예슬은 차 창문을 열고 정중히 피해자에 사과에 말을 전했으며, 이 피해자가 허리부분을 부여잡고 움직이지 않는 모습을 목격한 경비원이 한예슬의 매니저 연락처를 알려주는 것으로 일단 상황이 종료돼 한예슬은 주차 후 집으로 들어갔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매니저가 직접 피해자를 만나 합의를 시도했으나 입장 차가 커 잘 이뤄지지 않았다”며 “다시 합의에 나서는 과정에서 피해자가 경찰서에 뺑소니 사고 접수를 하게 됐다. 한예슬의 신분 노출은 물론 매니저 연락처가 넘겨 도주한 것도 아닌데 뺑소니라니 너무 억울하다”고 하소연 했다.
그는 “한예슬이 사고 후 차에서 내리지 않은 점은 잘못이다”며 “한예슬도 워낙 경미한 사고라 이처럼 크게 확대될 줄은 미처 생각지 못했을 것이다. 어떤 상황이든 얼굴이 잘 알려진 연예인으로서 이처럼 불미스러운 일로 물의를 일으키게 된 점에 대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덧붙여 “하루빨리 대화를 통해 피해자와 원만하게 해결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혹여 피해자 측에서 연예인이란 점을 악용하려 한다면 따로 대처할 생각이다”고 전했다.
한예슬은 지난 2일 오전 8시15분께 서울 삼성동 자신의 아파트 주차장에서 자신의 승용차로 입주민 운전기사 도모(36) 씨를 받아 전치 2주의 부상을 입히고 현장을 떠난 혐의(뺑소니)로 도씨에 의해 4일 신고접수돼 서울 강남경찰서에 입건됐다.
경찰은 오는 6일 한예슬을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 및 뺑소니에 대해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한예슬은 영화 ‘티끌모아 로맨스’ 촬영에 한창이며, 오는 7월 방송예정된 KBS2 새 월화극 ‘스파이 명월’에 여주인공으로 캐스팅을 마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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