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피엔티 (137400)는 롤투롤 기술을 활용해 소재, 2차 전지 등으로 사업 범위를 넓혀가고 있으며 최근에는 2차전지 산업확대에 따라 수주잔고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

특히 롤투롤 장비는 국내에서 피엔티가 시장점유율 1위(약 40~50% 추정)를 차지하고 있으며 관련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수주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피엔티 2분기 영업이익이 -30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이는 IFRS 15 적용에 따른 매출액 인식기준 변경(납품 후 검수기준 → 인도 기준), 개발장비 원가 증가, 판관비 일부 계정 매출원가로 변경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요인들은 2분기에 모두 반영되면서 일회성으로 끝났으며 3분기부터는 실적 정상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피엔티의 수주잔고가 2차전지를 중심으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전방산업이 계속 커짐에 따라 2차전지 핵심소재를 생산하는 롤투롤 장비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고 있으며 이는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피엔티의 수혜로 돌아갈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연결실적은 매출액 2569억원(+71.5%, YoY)과 영업이익 103억원(+0.0%, YoY)으로 전망된다.

2차전지 장비를 중심으로 수주가 확대되면서 매출액 증가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영업이익은 2분기 영업적자 30억원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3~4분기에 회복되면서 1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시안법인도 4억원 수준이던 매출액이 수주잔고 증가에 따라 올해에는 200억원 이상 늘어나면서 매출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안주원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국내외 수주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수주 증감이 피엔티의 실적 방향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인 만큼 향후 실적 성장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