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KG케미칼 (001390)의 주요 투자포인트는 2차전지 원재료를 생산하는 에너켐의 생산수율 안정화와 이로 인한 가동률 상승에 따른 증설이다.
2차전지 주요 원재료인 코발트 가격 상승과 배터리 업체들의 하이니켈 채택률이 높아지면서 황산니켈을 생산하는 에너켐의 전방상황은 너무나 우호적이다.
결국 에너켐의 수율 안정화만 이루어진다면 약 만톤 정도의 국내 황산 니켈 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
현재 에너켐은 8월까지 주요 생산라인의 고도화가 마무리됨에 따라 하반기에는 정상 가동률로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70% 이상 추정).
정상화시 에너켐 실적은 니켈가격 톤당 1만2285 달러, 월 생산 카파(CAPA) 1000톤, 니켈 함유량 30% ~ 40% 반영하면 약 50억원의 월 매출액이 산정된다.
영업이익률은 15% 안팎으로 예상된다. 2019년 에너켐 실적은 600억원이 전망되며 이는 기타 부산물 및 증설물량을 반영하지 않은 수치이다.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올해 연결 매출액은 1조3405억원(YoY, +21.9%), 영업이익 1021억원(YoY, +34.0%)으로 전망된다”며 “연결 손익의 핵심은 KG이니시스의 실적 개선 및 자회사 에너켐의 가동률 상승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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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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