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최인영 기자 = KB금융그룹(105560)이 미국 다우존스가 지난 13일 발표한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 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에서 3년 연속 월드 지수에 편입됐다.

DJSI는 지난 1999년 세계 최대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미국 S&P 다우존스와 지속가능경영 평가 ·투자기관 스위스 로베코샘(RobecoSAM)사가 공동 개발한 지수다.

선정과정은 글로벌 상장 기업 중 시가총액 상위 25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 재무적 성과 ▲ 사회 책임 ▲ 환경 경영 등 기업 장기 존속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종합평가해 발표한다.

KB금융은 고객관계관리, 재무안정성, 정보보안, 리스크관리, 금융포용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신력 있는 사회책임투자(SRI) 기준으로 인정받는 DJSI는 이번 평가에서 전세계 유동자산 시가총액 상위 2512개 글로벌 기업 중 317개(12.6%), 국내 기업 중 20개를 편입했다.

은행산업 부문에는 씨티그룹, 뱅크오브아메리카, BNP파리바 등 27개 금융사가 선정됐다.

KB금융은 지난 2016년부터 3년 연속 최상위 등급으로 월드 지수에 편입돼 왔으며 2017년부터는 2년 연속 글로벌 은행산업 2위, 국내 은행산업 1위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NSP통신/NSP TV 최인영 기자, iychoi@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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