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류진영 기자 = PC방 전면 금연 관련 법이 통과된 이후 PC방 창업 및 매매 시장이 패닉 상태에 빠져들며 관련 업체들이 집단 부도 위기에 몰려 있다.

관련 업체들은 PC부품·모니터 제조및 유통업체, 인테리어, 가구, 프랜차이즈 등.

PC방 창업 및 리모델링 관련 업체들은 최근 금연법 통과 이후 PC방 신규 창업과 리모델링 공사 수요가 줄어 들 것이라는 예상은 했으나 시장 자체가 급격히 붕괴되면서 문의 조차 전무한 상황이 계속되면서 관련 업체 전체가 부도 공포에 떨고 있다.

PC방 업주와 창업예정자들은 법률 시행이전 창업이나 리모델링 공사를 할 경우 기존 법률에 맞춰 금연구역을 분리하는 공사를 해야 하고 법률이 시행되면 다시 완전 금연에 맞춰 공사를 해야 한다는 부담감으로 창업과 리모델링을 포기하고 있다.

특히 전면 금연 시행 이후 PC방 수요에 대한 불확실성이 너무 크다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앞으로 PC방 관련 산업 전체에 혼란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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