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효경 기자 = 현대차(005380)가 미국의 모빌리티 서비스 전문업체 ‘미고(Migo)’와 상호협력을 위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미국 공유경제 시장에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투자로 현대차는 미국-유럽-아시아를 잇는 '모빌리티 비즈니스 밸트' 구축해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진영을 갖추게 됐다.

미고는 2017년부터 모빌리티 다중통합이라는 신개념 서비스를 미국 최초로 선보인 업체다.

모빌리티 다중통합 서비스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고객에게 최적의 차량 공유 서비스를 연결해 주는 서비스다.

사용자가 미고 앱을 통해 가고자 하는 목적지를 입력하면 다양한 공유 업체들의 서비스 가격, 소요시간 등의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제공한다. 가장 경제적이면서도 사용자에게 적합한 업체를 비교‧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현대차는 미고에 대한 전략 투자를 계기로 미국의 모빌리티 비즈니스 전반에 대한 노하우를 습득하고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 필요한 역량과 기술을 확보하겠다는 생각을 밝혔다.

NSP통신/NSP TV 정효경 기자, hyok3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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