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류수운 기자 =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이하 위탄)에서 우승후보로 거론됐던 홍일점 정희주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에 따라 ‘위탄’은 김태원의 멘티 백청강 이태권 손진영, 신승훈의 멘티 셰인, 방시혁의 멘티 데이비드 오 등 TOP5가 결정됐다.
29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위탄’에서는 1명의 탈락자를 결정짓기 위해 6명의 참가자가 ‘가왕(歌王) 조용필의 명곡 재해석’이라는 미션을 받고 ▲백청강 ‘미지의 세계’ ▲손진영 ‘바람의 노래’ ▲정희주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셰인 ‘단발머리’ ▲이태권 ‘꿈’ ▲데이비드 오 ‘여행을 떠나요’를 선곡해 열창 대결에 나섰다.
이날 심사위원들의 평가 점수에서는 정희주가 35.5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데이비드 오(35.4) 이태권(35.1) 셰인(34.4) 백청강(34.1) 손진영(33.6) 순으로 정희주의 TOP5 진출 전망은 밝아 보였다.
하지만 심사위원 점수 30%와 문자투표 70%를 반영, 다음 무대 진출자를 가리는 ‘위탄’의 평가 방식은 심사위원들로부터 최고점을 받은 정희주에게 마지막 무대의 씁쓸한 퇴장을 안기는 의외의 결과로 이어졌다.
이와 관련 네티즌들의 ‘위탄’에 대한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이들은 “도대체 누구를 위한 ‘위탄’인가?”, “이러한 평가방식에 대한 맹점을 제작진은 사전에 논의는 해봤나?”, “실력으로 가려져야할 오디션이 인기투표로 변질된 느낌”, “심사위원이 필요없는 오디션이다”, “불우이웃 돕기라면 오디션은 왜?...그냥 성금 기탁이나 하지” 등 볼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것.
특히 지난 25일 “그 어느 때 보다도 더 열심히 연습해 멋진 무대보여드리겠다”며 ‘위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던 정희주의 미투데이를 찾은 네티즌들은 “꼭 가수로서 다시 만날 수 있길”, “실망하지 마라”, “이게 뭔일. 정말 노래잘했는데 떨어질 줄이야”, “탈락이라니 말도 안된다”, “인정 할 수 없는 결과다” 등 격려와 함께 이번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반응이다.
한편 최종 탈락자로 호명된 정희주는 붉어진 눈시울로 “정말 꿈 같은 시간이었다. 탈락하는 순간만큼 울지 않으려고 했는데 눈물이 나온다”고 소감을 밝혀 그를 지지했던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남남(男男) 대결로 최종 우승자를 가리기 위한 멀지 않은 여정의 ‘위탄’은 오는 5월 6일 밤 생방송을 통해 1명의 탈락자를 가리기 위한 5명의 참가자들이 새로운 미션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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