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SK브로드밴드(대표 박인식)는 2011년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전 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순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SK브로드밴드는 1분기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5179억원을 기록 했다.

영업이익은 200억원을 기록해 4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또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80억원 개선돼 2분기 연속 순이익 달성에 성공했다.

중장기 성장의 핵심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기업사업에서는 대형‧우량 고객 기반 확대에 힘입어 전용회선 매출이 성장을 지속했다.

또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스마트 업무환경 수요에 대비해 SK텔레콤과 공동으로 유무선 결합상품 개발을 강화하는 한편, ICT 기반의 신규서비스인 ‘B큐브’를 활성화 해 중소기업 고객 기반을 확대함으로써 기업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초고속인터넷 사업에서는 유무선 결합상품과 ‘스마트요금제’ 등을 통한 상품 경쟁력 강화로 약 405만명의 누적 가입자를 확보하면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전화사업에서는 지난해부터 지속해 온 번호이동 시장에서의 확고한 경쟁 우위와 함께 약정할인, 정액형 요금제 등 소비자 요구에 부합한 상품 경쟁력 강화에 힘입어 400만 가입자 확보를 앞두고 있다.

특히 약정할인 요금제를 통해 ARPU(가입자당 평균매출액)가 높은 시내전화 가입자 기반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IPTV 사업에서는 지난 3월 CJ미디어 8개 채널과 CNN 인터내셔널 등 신규 채널을 추가로 수급해 실시간 채널수를 96개로 확대했다.

김영철 SK브로드밴드 경영지원부문장(CFO)은 “올해 SK브로드밴드는 유무선 결합과 유통 경쟁력 강화를 통해 안정적인 가입자 기반 확대를 지속하는 한편, B2B 시장 에서 기존 사업의 전략적 공세와 함께 신규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해 미래 성장의 초석을 다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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