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최인영 기자 = 지난 8월 이후 국제금융시장은 신흥국 금융불안 확산 등 대외 리스크 요인에도 불구하고 대체로 안정된 모습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8월 중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의 증권 투자금이 30억1000만달러, 채권투자금 20억 달러, 주식 투자금이 10억2000만 달러 순유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4월 이후 3개월 연속 주식시장에서 순유출되던 외국인 자금이 지난 7월과 8월 순유입세로 전환됐으며 채권시장에서는 순유입세가 지속되며 8월까지 143억9000만 달러가 유입됐다.

또 지난달 미중 무역분쟁 고조와 신흥국 금융불안 지속 등의 리스크요인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환율은 상대적으로 좁은 범위에서 등락했다.

(사진=한국은행)

원·달러 환율은 지난 7월말 기준 1118.7원을 기록했으나 지난 8월말 1112.9원으로 소폭 하락했으며 원·달러 환율 변동폭은 3.5원으로 지난 7월(3.9)보다 축소된 것으로 집계됐다.

NSP통신/NSP TV 최인영 기자, iychoi@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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