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앤츠스타컴퍼니>

[서울=DIP통신] 류수운 기자 = ‘소주커플’로 사랑받았던 서준영이 연기자로 한걸음 더 성장 폭을 넓혔다.

지난 24일 50회를 끝으로 약 7개월간의 대 장정을 마친 SBS 주말극 ‘웃어요 엄마’에서 서준영(이강소 역)은 극 중 마치 ‘사랑앓이’를 해 본 것처럼 내면의 깊은 감성연기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때론 먹먹하게 때론 설레이게 하며,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지수원(윤민주 역)과 함께 ‘연상연하 커플’로 애틋한 사랑연기를 펼친 서준영에 대한 이같은 평가는 애초 한정된 분량에 출연키로 했던 것에서 극이 종영되는 마지막 회까지 비중있는 역할로 등장할 정도로 인기를 누린 것에서 잘 알 수 있다.

이미숙 박원숙 지수원의 ‘3인 3색’ 각기 다른 모습의 어머니를 그려낸 ‘웃어요 엄마’는 극 초반 막장논란을 빗기도 했지만, 탄탄한 연기력의 중견연기자들과 신예 박성민 서준영 김진우 등의 조합으로 ‘훈훈한 감동을 전한 드라마’라는 재평가를 받아냈다.

특히 시청자들로부터 ‘소주커플’이라는 애칭으로 불리워진 지수원과 서준영의 연기는 시청자들을 드라마에 빠져들게하는 기폭제가 되기도 했다.

실제 두 사람의 ‘달달한 키스신’이 펼쳐진 36회분에서는 17%(AGB 닐슨미디어리서치)의 시청률을 보여, ‘웃어요 엄마’ 방송분 중 최고를 기록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서)준영이는 자기자신을 스쳐가는 한사람 한사람, 책 한 권, 한 장의 그림 등 우리가 쉽게 넘겨버릴 것들에 대해 ‘집착’에 가까울 정도로 관심을 쏟는다”며 “그는 이러한 것들이 연기자로 언젠가는 화면이나 스크린에 그려 낼 자신만의 연기 원천으로 생각하고 있다. 아마도 ‘웃어요 엄마’에서 눈물겨운 사랑 한 번 해보지 않은 준영이가 이강소라는 캐릭터를 제대로 소화해낸 것도 이런 그의 끊임없는 노력과 집념때문에 가능했을 것이다”고 서준영의 연기 열정을 높이샀다.

한편 현재 차기작 결정을 앞두고 있는 서준영은 지난달 개봉된 독립영화 ‘파수꾼’에서 새로운 이미지 변신의 연기로 관객들에 또 다른 그의 매력을 느끼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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