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태평양물산(007980)의 3분기 연결매출은 3709억원(+10.2%YoY), 영업이익 298억원(OPM YoY 0.8%pt 개선)을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방수요가 회복되고 있어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실적 개선은 이보다 더 커질 가능성도 있다고 예상된다.

신규법인(VPT)이 기존 4개 라인에 6개 라인을 추가해 지난 5월부터 가동을 시작했으며 해당 생산법인에서 우븐류 수주를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내수 브랜드를 커버리지 하는 나디아퍼시픽(국내 스포츠의류 OEM 벤더 3위)이 2021년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그 전까지 성장에 초점을 둘 것으로 예상되어 자회사 가치가 부각 될 수 있는 기회라고 보인다.

원부자재 매입 때문에 반기 기준 단기 차입금이 증가했으나 현재 OEM 이익 규모를 감안하면 연간 부채비율은 YoY 30%pt 이상씩 개선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박현진 DB금융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 패션기업들의 실적 개선이 수주 증가로 이어지고 있으며 유럽이나 일본 바이어 물량을 늘리는 노력으로 올해와 내년 OEM기업 실적은 꾸준히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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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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